18일 상오까지 전국에 내린 비로 3명이 사망·실종하고 농경지 8천8백32㏊와 건물 20개동이 파괴·침수되는 등 2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날 상오6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 7호선 7―18공구 인근 진흥아파트 3동 앞 축대가 10m 가량이 무너져 내려 축대부근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 4대가 8m 아래 지하공사장으로 떨어지는 등 차량 7대가 파손되고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또 이날 0시40분께에는 경남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 하도개량 공사장 인근 남강에 설치된 높이4m 폭8m 길이81m의 철제 임시가교가 폭우에 쓸려 내려가 삼부토건 작업반장 이원수(53) 장비기사 정진완씨(35)가 실종됐다.<전국 종합>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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