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 민주당 등 야3당은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11 부정선거규탄 및 야3당 백서발간 보고회」를 열고 15대총선이 원천적인 부정선거라고 규정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마련 등을 촉구했다.야3당은 이날 보고회에서 ▲검찰의 편파수사 중지 ▲검·경의 중립 ▲신한국당 부정선거사범에 대한 소환조사 ▲여소야대 민의파괴에 대한 사과 ▲공정한 선거제도 마련 등을 촉구하는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국민회의, 김종필 자민련, 이기택 민주당총재 등 3당지도부와 소속의원등이 참석했는데 4·11총선후 야3당 소속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신한국당은 『야당이 근거없는 주장으로 총선패배의 책임을 호도하고있다』고 반박하는 한편 김대중·김종필 총재와 김원기 전 민주당대표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키로 했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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