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3위를 한 알렉산데르 레베드 후보를 국가안보위원회 서기겸 대통령 안보고문에 임명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레베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자회견에서 『레베드와 향후 국가정책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며 영입배경을 설명했고 레베드도 옐친 재선에 전폭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옐친이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후보마저 끌어들일 경우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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