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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시외전화(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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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시외전화(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입력
1996.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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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로 「긴급버튼 107」/원하는 전화번호 누르면 수신자부담으로 통화 가능급하게 시외전화를 걸어야 하는 데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을 때처럼 곤혹스런 일도 없다. 외상으로 전화할 수 있는 161신용통화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때 시외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이 긴급시외전화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고 시외전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공중전화기는 긴급버튼과 「107」번을 누르면 되고 남의 집이나 가게 등에서 일반전화를 이용할 때는 「101」번을 눌러야 한다.

전화를 걸면 교환원이 착신자에게 연락해 요금을 부담할 것인지 확인한 다음 승낙하면 연결시켜준다. 신용통화서비스와 다른 점은 미리 가입할 필요가 없고 이용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긴급시외전화서비스는 일회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지 않겠다고 하면 사용불가능하다. 따라서 집이나 회사처럼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곳에 전화를 걸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는 시내통화권(30㎞이내) 이외의 시외전화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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