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속보=15일 침몰된 키프로스 선적 화물선 안나스피라토호(1만4,900톤급)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18일 폭1m, 반경 1마일 정도의 엷은 유막을 형성한 채 해류를 타고 부산 영도 남쪽 8마일 해상까지 접근했으나 이날 대부분 대한해협을 통해 공해상으로 빠져나갔다.부산해경은 그러나 침몰선박에서 기름방울이 계속 솟아오르는 것이 확인돼 연료탱크 파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류 변화에 따라 기름띠가 다시 확산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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