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18일 『내각제개헌은 15대국회에서는 불가능하며 16대국회에서 국민이 동의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김 총재는 이날 저녁 경기대 행정대학원초청 강연에서 『우리 당은 대통령중심제를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다만 야권이 서로 공조해 나갈 경우 다음 정권에서는 현행 헌법의 내각제적 요소를 활용, 거국연립내각을 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신효섭 기자>수원=신효섭>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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