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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 대련 지상 38층 희망빌딩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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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 대련 지상 38층 희망빌딩 기공

입력
1996.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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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17일 중국 대련(다롄)에서 지하4층 지상38층규모의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인「희망빌딩」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정몽헌 현대건설회장 박세용 그룹종합기획실장 박희래(보시라이)대련시장 등 양국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그룹은 희망빌딩외에도 1,622만달러규모의 현대전자 상해(상하이)반도체공장을 시공중이며 10월에는 북경(베이징)에 1억5,100만달러 규모의 현대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희망빌딩을 98년 11월 완공할 예정인데 총공사비는 1억5,000만달러로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상선 현대종합상사등 그룹계열 4개사가 각각 25%씩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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