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17일 하오 현재현이사장 주재로 상임이사회를 열어 「세계대회 우승경력이 있는 기사는 9단으로 특별승단시킬 수 있다」고 프로기사 승단규정을 일부 개정, 이창호7단과 유창혁7단을 18일자로 9단으로 특별승단시키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7단은 86년 7월 입단이후 9년11개월만에 9단으로 승단, 세계 최단기간 9단 승단기록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세계 최단기간 9단 승단기록은 일본 이시다 요시오(석전방부)9단의 11년, 국내 최단기간 기록은 양재호9단의 15년2개월이었다. 유7단은 84년 4월에 입단, 12년2개월만에 9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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