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탈영 미군 북한에 생존정보” 페리 미 국방

【워싱턴 AFP 연합=특약】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7일 한국전쟁중 북한측으로 달아난 미군중 일부가 생존해 있으며 그들중 수명은 귀국을 원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페리 장관은 이날 한국전 미군 포로(POW)가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국방부 보고서의 공개에 따른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직답을 회피한 채 이렇게 우회적으로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전쟁중 탈영한 미군 장병중 일부가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보고를 매우 주의깊게 검토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보고서가 맞는 지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