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 미지사 간부의 불법 구리 선물거래로 18억달러 상당의 막대한 손실을 본 일본 스미토모(주우) 상사는 현재 40만톤에 달하는 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처분할 경우 구리가 폭락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거래상들이 17일 말했다.한 거래상은 이날 『스미토모 상사의 막대한 구리 보유분은 이미 불안한 상태에 있는 세계 구리시장에서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스미토모 상사는 이와 관련, 자사의 구리 보유분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언제, 어떻게 이를 처분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미토모 상사가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리 40만톤은 일본 연간 소요량의 2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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