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4월 개장한 부산시 강서구 생곡 쓰레기매립장인근 하천에서 붕어 등 민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생곡 쓰레기관리사업소가 진상조사에 나섰다.17일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5일부터 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가 빗물관로를 통해 생곡천으로 다량 흘러들어 하천오염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관리사업소측은 이에따라 16일 지사천으로 연결되는 생곡천 하류를 차단하고 침출수 유출 여부 등 오염원인 추적을 위해 배수관로 점검에 나섰다.
생곡 쓰레기매립장은 하루평균 7백여대의 청소차량이 드나들고 있으며 현재 21만여톤의 쓰레기가 매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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