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방부는 북한에 미군 전쟁포로 10∼15명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미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전쟁포로·실종자 담당부서에 근무하는 이인성씨가 작성,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돼 현재 북한에 있는 미군이 10∼15명이라고 결론내렸다는 보고서는 국방부의 공식입장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53년 북한에서 포로교환이 있은 이후 북한에 미국인들이 살고 있다는 수많은 보고들을 받았으나 확실한 증거가 없어 후속조사를 못했으며 이들 보고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에서 목격된 미국인들은 60년대에서 82년 사이에 공산국가로 망명한 6명의 미군병사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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