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노루·곰·여우 등 76종 멸종 위기우리나라 생물은 모두 2만8천여종으로 공식 확인됐다.
환경부는 16일 자연보호중앙협의회(회장 이인규)에 국내생물종에 대한 문헌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은 동물 1만6천6백63종, 식물 8천2백71종, 기타 3천5백28종 등 모두 2만8천4백62종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은 모두 76종으로 조사됐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은 사향노루 산양 쇠고래 물범 수달 곰 여우 등 포유류 9종과 철갑상어 칼상어 퉁사리 등 어류 3종, 맹꽁이 남생이 구렁이 등 양서·파충류 7종, 황새 원앙 두루미 등 조류 30종, 장수풍뎅이 장수하늘소 등 곤충류 8종, 나도풍란 한란 등 단자엽식물 5종, 가시연꽃 깽깽이꽃 등 쌍자엽식물 13종, 솔잎란 등 양치류 1종 등 76종이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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