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서울등 수도권지역 상수원인 팔당수계의 수질오염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속칭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 나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총리실은 깨끗한 물 공급시책의 일환으로 내무부·환경부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최근 남양주와 양평등 팔당수계 5개 시·군의 북한강과 남한강 유역에 산재한 2천6백여개 업소및 시설물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점검반은 내주 중반까지 지방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93년 2월 이후 건축된 연면적 3백50㎡(1백여평)이상의 대형음식점등 2천6백여개 가운데 우선 강변업소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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