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축소 항의… 40여만명 참가 예정【본 AFP=연합】 독일 최대 노조 조직인 독일노조총연맹(DGB)은 15일 수도 본에서 40여만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2차대전이후 최대규모의 시위를 벌인다.
전통적으로 온건 노선을 취했던 DGB는 헬무트 콜 총리가 4월 근로자의 사회복지정책을 축소하고 기업과 부유층에 혜택을 주는 내용의 긴축정책을 발표한데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에 참가할 노조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75대의 특별열차와 5,400여대의 버스에 분승, 본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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