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000억원에 달하는 6척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사업 입찰에 현대중공업등 9개사가 등록함에 따라 이들 기업간의 수주경쟁전이 시작됐다.한국가스공사는 14일 LNG운반선 입찰등록 마감결과, 운영선사로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유공해운 대한해운 범양상선등 5개사가, 조선소로는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등 4개사가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한라중공업은 가스공사의 제한입찰방식이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반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등록 업체들은 선사와 조선소가 서로 짝짓기를 해 건조할 선박 척수와 종류를 결정, 그 내용을 7월12일에 제출해야 하며 8월10일 입찰에 부쳐진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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