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주행속도도로율 모두 꼴찌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전국 6대도시 가운데 도심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곳은 광주로 조사됐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심지역 차량평균 주행속도는 광주가 시속 12.25㎞로 가장 느렸고 서울이 시속 18.25㎞, 부산이 23.25㎞로 조사됐다.
또 대전과 대구는 각각 시속 23.5㎞, 25.6㎞로 비교적 운행이 원활했다. 건교부는 해당지역 조사원이 차를 직접 몰고 시간대별, 방향별로 운행해 혼잡도를 조사했다. 출퇴근 러시아워의 평균시속도 광주가 17.8㎞로 가장 더뎠고 인천이 18.5㎞, 대전이 21.3㎞, 부산이 21.45㎞, 서울이 21.77㎞, 대구가 28㎞ 등으로 조사돼 서울과 지방대도시 모두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대도시의 도로율은 대전이 22.3%로 가장 높았고 서울 19.9%, 대구18.7%, 인천 16.1%, 부산 14.8%, 광주 14.7%로 집계돼 광주의 교통혼잡이 낮은 도로율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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