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총리 전경련 간담회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4일 『최근 경제가 어려워 올하반기에 성장률둔화가 예상된다』며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중금리 안정화를 강력히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이날 낮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경련회장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환율안정등 단기적인 조치보다는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국내금리가 국제수준보다 터무니없이 높다』며 『금리를 국제수준으로 내려야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경련회장단은 또 정부당국이 그동안 규제완화등 제도개선과 개방노력을 많이 했지만 금융관행이나 공직자들의 의식이 국제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개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회장단은 특히 노조의 단결력과 교섭력이 커서 기업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고 노동의 질도 많이 떨어졌다며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