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대기정화 등 경제가치 쌀생산액과 비슷쌀농업을 통해 거두는 환경보전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고 8조원 가까이나 돼 쌀농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쌀농업의 환경보전효과」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쌀농업이 갖고 있는 6가지 공익기능을 대체비용법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평가한 결과, 평가액이 연간 최저 3조1,460억원에서 최고 7조8,4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쌀농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규모(연간 약 8조원)의 39∼98%에 달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홍수방지 수자원함양 수질정화 대기정화 토양유실경감 및 폐기물처리 등 쌀농업이 갖는 6개 환경보전기능을 분야별로 나눠 경제적 가치를 평가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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