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3일 베트남 계획투자부(MPI)로부터 하노이시 사이동지구에 32만5,000평규모의 공단조성 승인을 다음달중에 받아 10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공은 투자승인을 받은후 8월부터 두달간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현지에 진출할 기업체관계자등으로 투자방문단을 구성, 현지를 시찰케 할 예정이다.
토공은 이어 12월부터 공단용지 분양에 착수,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성원가 수준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심한 환경공해를 일으키는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고 토공은 덧붙였다.
토공이 단독투자로 50년간 토지사용권을 취득해 건설하는 하노이공단은 공장용지 26만3,579평, 지원시설용지 1만3,915평, 주거용지 1만5,298평, 도로 3만2,191평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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