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은 13일 수도권 주변의 국철을 2001년까지 모두 복선전철화하는 등 대도시 주변의 전철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건교부에 따르면 경원선 의정부―동두천(18·9㎞)은 986억원을 투입하여 99년까지, 경의선 용산―문산(46㎞)은 4,508억원을 들여 2001년까지 복선전철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공사중인 중앙선 청량리―용문(64·1㎞)과 동해남부선의 부산―울산(74·9㎞)도 2000년까지 복선전철화하기로 했다.
또 용역조사 결과 타당성이 인정된 경기 도농―광주에 동남부내륙순환전철을 신설키로 하고 우선 내년중 30억원을 들여 기본설계를 마친 다음 200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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