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위 반경 5㎞내로 늘려 10여고 추가서울시교육청은 13일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 서울 도심 공동학교군의 고교 수를 올해 23개교에서 내년 30여개교로 확대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서울시청에서 반경 3㎞내 학교로 돼있는 공동학교군 범위를 반경 5㎞내 학교로 늘려 중경고 오산고 성동고 성신여고 대광고 홍대부고 등 10여개 고교를 새로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는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한 23개 고교의 1학년 학생(1만2,654명)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시 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의 51.6%, 학부모의 61.7%가 배정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공동학교군 제도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해주기 위한 것으로 지금같이 시교육청이 일방적으로 학교를 배정하지 않고 대상학교 가운데 2∼3개교를 복수지원하게 이 가운데 한학교에 입학시키는 고교진학방식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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