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0년동안 봉사하다 현재 내전과 기아로 허덕이는 수단의 청소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원선오신부(68·본명 보나티 빈첸시오·본보 5월13일자 37면 보도)를 돕기 위한 국내 독지가들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7일까지 본사와 돈보스꼬청소년센터에는 모두 3,000여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한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달 23일 290만원을 청소년센터 예금계좌에 보내왔으며 대방동성당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씨라고만 밝힌 독지가가 21, 23일 두차례에 100만원을 보내오는등 30명의 독지가와 2개 단체에서 성금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지난달 19일 열린 17회 돈보스꼬축제에서 거둔 2,000만원의 이익금도 원신부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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