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진각 기자】 서해대교 사장교 주탑 철근구조물 붕괴사고를 조사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12일 『이번 사고가 설계에는 가로철근을 상하 0.9m, 좌우 0.3m 간격으로 설치토록 되어있는데도 상하 2.4m, 좌우 2.5m로 시공, 철근의 수평저항력이 약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에따라 부실시공의 책임을 물어 대림산업(주) 시공차장 림태균(43), 공사과장 림병철씨(35)와 하도급업체인 진성토건 현장소장 강일구씨(41) 등 모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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