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일 보르네오섬 북단에 위치한 브루나이왕국의 아메데오개발사가 발주한 해상공사를 1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작년 4월 입찰이 시작된 이후 이탈리아 네덜란드등의 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수주한 이번 공사는 브루나이 국빈 영빈관 앞쪽 해안지역 방파제 4,000m, 안벽 500m, 호안 1,780m의 건설과 96만㎥의 준설, 177만㎥의 매립작업으로 이뤄졌다.
현대는 이 공사를 25일 착공해 98년9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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