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공급중단사태까지 빚었던 레미콘가격 인상문제가 타결돼 레미콘공급이 재개된다.건설업체 자재담당자들의 모임인 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11일 하오 서울 삼성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한일시멘트 쌍용시멘트 진성레미콘 공영사 등 12개 대형레미콘 공급업체들과 협상을 갖고 레미콘가격을 서울은 2%,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3% 인상키로 합의, 레미콘 공급을 12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레미콘가격은 가장 많이 쓰이는 규격(25×210×12)을 기준으로 ㎥당 서울의 경우 4만2,130원에서 4만3,070원으로, 기타 수도권지역은 4만200∼4만1,200원에서 4만2,130원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인상된 가격은 1일자로 소급적용된다.
건자회는 또 이번 가격인상후 내년 5월말까지는 공급단가를 조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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