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가스누출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11일 대한도시가스측이 압구정지구 등 2∼3개 지구 정압기 준공검사가 나기도 전부터 일반 가정에 가스를 공급한 사실을 밝혀내고 대한도시가스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91년 5월8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준공검사를 받은 압구정지구의 경우 5개월여전인 90년 11월28일부터 가스를 공급한 것을 비롯, 일부 지구 정압기에서 준공검사가 나기 수개월 전부터 가스공급을 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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