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곤지암에 지하100m 1,480평농어촌진흥공사(사장 조홍래)는 11일 상오 경기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에서 농수축산물전용 지하암반저장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 100m 깊이에 들어설 이 시설은 높이 15m, 폭 15m, 길이 98m의 냉동및 냉장용 암반공간시설 3개로 이뤄져 있으며 1,480평의 면적에 1만300여톤의 농수축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다 모든 시설이 자동관리된다.
이 지하암반저장시설은 암반의 항온성(섭씨 14도) 항습성(80%)및 낮은 열전도율등으로 농수축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적당할뿐 아니라 에너지소비도 30%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농진공측은 설명했다.
농진공은 곤지암에 이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대도시주변 등에 농수축산물을 저장·비축할 수 있는 대규모 지하암반저장시설을 계속 건설해나갈 계획이다.<배정근 기자>배정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