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국방,내달 방미 중 국방부장에 타진”【도쿄=연합】 미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3국 안보협의체 창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1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이르면 다음달 방미하는 지호전(츠하오텐)중국국방부장과의 회담에서 이 안보협의체 구상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미국은 중국과 대만의 긴장관계가 앞으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중국과 예방외교 차원에서 안보 대화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일본과 채택한 안보공동선언에서 극동 유사시 공동대처를 분명히 규정한 점을 감안, 일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미국은 안보협의체 구성을 통해 중국의 핵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핵무기확산을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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