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시베쓰(사별)의 한 농장에서 면양이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스크레이피(양 이질)에 감염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10일 밝혀졌다.홋카이도 도청에 따르면 올봄 광우병 파동 이후 일본 국내에서 스크레이피 감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 면양은 2년6개월된 암컷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일어서지를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농장주가 보건위생소 등에 의뢰해 진단한 결과 뇌가 스펀지와 비슷하게 변해 있음이 확인돼 스크레이피로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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