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직접참여 반응 즉시 파악 효과/“뉴미디어 광고시장에 새장” 관심집중한국일보사 인터넷신문 코리아링크의 대화형광고가 세계광고대회에 선보여 인터넷광고의 전형으로 국내외 광고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링크는 9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고 있는「국제미디어전시회」에서 생생한 대화형광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6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언론사와 광고주및 광고회사 관계자들은 코리아링크가 뉴미디어 광고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 실린 광고 「카스연애학」은 코리아링크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대화형광고였다. 「부모의 잠자리를 목격하고 충격받은 적이 있나」 「오락이나 운동 도박에 쉽게 빠지는가」는 등의 질문을 통해 사용자들의 의식 속에 맥주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한국일보 홈페이지의 한국타이어 광고는 대화형 인포머셜광고다. 소비자가 자동차의 색깔과 원하는 알루미늄휠 디자인을 선택하면 가격 크기 적용가능한 차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 게재중인 낫소광고도 코리아링크가 자랑하는 대화형광고로 꼽힌다. 이 광고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포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소비자취향에 맞는 스포츠용품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대화형광고의 강점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재미를 만끽하고 광고주들은 조회건수나 시간 등을 확인해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 파악,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LG애드 전략기획팀 김재언대리는 『재미와 정보가 어우러진 코리아링크의 대화형광고는 앞으로 국내 인터넷광고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박영식 기자>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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