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혁 기자】 9일 낮12시40분께 경기 안양시 안양9동 다세대주택 김영후씨(31·회사원)의 반지하 셋집에서 김씨와 부인 김인순씨(23) 딸 인영양(3) 등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구모씨(49)가 발견했다.경찰은 부인 김씨가 3개월전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부부싸움이 잦았고 8일 밤에도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남편 김씨가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과 딸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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