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자매지 포함 본보 종합뉴스망에 놀라/첨단광고기법 소개에도 참관인들 큰 관심제35차 서울세계광고대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은 개막 첫날인 9일부터 참관인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광고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5개의 대회 공식전시회와 1개의 비공식 전시회등 각종 볼거리에는 광고계 인사들과 전공학생외에 일반관람객도 모여 국내 처음 소개된 각종 새로운 광고기법에 놀라워하는 표정이었다.
국제광고협회(IAA·International Advertisemen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광고대회는 2년마다 세계 각국으로 옮겨 개최되며 전세계 유수 언론사 광고주 광고회사 경영진이 참가하고 있어 광고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서울 대회의 주제는 「비전(VISION)―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와의 연계」. 이 주제에 따라 21세기 세계 경제무대에서의 아시아의 역할, 뉴미디어기술과 이에 따른 소비자 행동변화및 광고방향등이 집중논의된다. 이번 대회에는 2천5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일보등 국내 유수의 일간지와 타임, 로이터등 해외 유명 언론사가 참여하는 국제 매체쇼와 한국국제광고물및 기자재전, 국제판촉물전시회, 국제광고사진작가 사진전람회 아트디렉터즈클럽 작품전시회등 특별전시회도 열리게 된다.
한편 KOEX 3층 대서양관 국제미디어전시장(IMS)에 설치된 「한국일보 특별전시관」에는 한국일보의 인터넷전자신문 코리아링크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인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관인들은 한국일보 특유의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전달체계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적된 코리아링크의 이용방법과 이용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특히 42인치 대형멀티 큐브를 통해 한국일보등 일간지 5개, 엘르등 전문잡지 4개가 펼쳐 보이는 종합뉴스망에 놀라워했다.
한국일보사는 세계 광고대회 본회의장 옆 특별전시관에 대형멀티큐브를 설치, 광고대회 진행 장면을 생중계해 일반인들도 멀티미디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관에서는 이날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일간스포츠 코리아타임스 소년한국일보를 무료배포하고 연극인 차환씨가 진행하는 마임쇼를 볼거리로 마련했다. 또 즉석 스크래치복권 당첨자들에게 코리아링크 로고가 찍힌 티셔츠를 증정했다. 행사기간 내내 계속될 이들 서비스외에 올해 미스코리아들도 행사장에 매일 나와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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