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양말·항균 신발패치 등 다양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발이 괴로운 계절이다. 여름철이면 더욱 커지는 발냄새와 무좀 고민을 덜어주는 각종 발관련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처리를 한 양말과 무좀을 막아주는 비누, 신발에 붙이는 항균 스티커등에 이르기까지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양말. 찰스 주르당 파울로구치 닥스등 수입브랜드에서 나오는 건강양말은 바이오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다.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 무좀을 막아주고 악취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바닥은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2중으로 처리돼 있다. 가격은 1켤레에 4,000∼5,000원선이다.
바이오처리를 한 구두도 나와있다. 금강제화가 「바이오소프구두」, 에스콰이아의 「바이오세라믹구두」를 각각 시판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 구두보다 조금 비싼 편으로 8만∼9만원선이다.
「메시」구두는 이맘때쯤 각 구두회사들이 반짝수요를 노리고 내놓는 여름용구두. 가죽을 여러가닥으로 나눠 짜깁기하듯 만들어 틈사이로 바람이 솔솔 통하게 돼 있다. 가격은 8만5,000∼15만원 사이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와 함께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 운동화는 신발깔창에 무좀과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없애도록 항균처리를 한 제품. 3만9,500원에 살수 있다.
무좀방지비누도 나와있다. 유공에서 생산하는「닥터제로」는 살균성분이 있는 비누. 피부 표면에 생기는 무좀균을 제거해 준다. 가격은 2,900원.
유공의 「캡」은 신발에 붙이는 패치형태의 제품이다. 가로 5㎝세로 3㎝ 크기의 밴드를 발가락과 닿는 신발 앞부분의 위쪽에 붙이면 휘발성 살균성분이 나와 발을 보호해준다. 3개들이 1봉지에 2,800원.<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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