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본보 발행부수 2백12만1천5백40부/ABC참여 결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본보 발행부수 2백12만1천5백40부/ABC참여 결정

입력
1996.06.10 00:00
0 0

◎국내 1,905,890부/해외 215,650부/10일 현재/6월 미주·구주 동시인쇄 지구촌에 속보한국일보사는 창간 42주년을 기해 한국일보 발행부수를 공개하고 이를 한국ABC(신문·잡지부수공사기구)협회를 통해 인증받기로 했습니다. 54년 6월9일 창간이래 정직하고 공정한 신문을 표방해온 한국일보는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께 발행부수를 있는 그대로 알림으로써 새 출발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한국일보는 6월 10일 현재 국내 190만5,890부, 해외 21만5,650부 등 모두 212만1,540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사는 한국ABC협회 규정대로 금년 6월분부터 발행부구 송사보고서를 제출, 예비공사와 본공사의 절차를 밟아 ABC협회의 인증을 받게 됩니다. 한국일보는 창간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한국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왔습니다. 근래에는 신문없는 날을 없앤 월요일자 발행, 종합정보통신망(ISDN)전송을 이용한 해외 및 전국동시인쇄 단행 등 언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한국일보사는 전국 1,300여개 지사·지국을 중심으로 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으며 미주·구주·아주본사를 미롯해 전세계에 걸쳐 75개의 해외지사·지구을 두어 국내 언론사중 가장 방대한 해외 취재·보급망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인쇄되는 한국일보는 최신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시스템으로 전소오대 미주와 구주지역에서 국내와 같은 시간대에 국내와 똑같은 한국일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일보사가 지닌 세계 최대 동시인쇄시스템으로 500만 해외동포를 조국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해외현지인쇄·보급은 국내외의 어떤 신문에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입니다. 한국일보사는 서울 중학동 본사사옥 신관과 서울 평창동 제2별관 및 경남 창원공장 등에 모두 9라인의 최신윤전기를 설비, 40면 기준으로 시간당 50만부의 인쇄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9우러부터 가동될 경기 성남공장에는 일본의 하마다 인쇄 기계주식회사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최첨단 무구동축윤전기 4라인을 설치, 48면기준으로 시간당 24만부의 인쇄능력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자체인쇄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한국일보사느 이같은 양적 팽창에 자족하지 않고 내실있는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일보사는 특히 창간 42주년을 맞아 「정보의 신세계 뉴스토피아」를 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뉴스토피아는 정확하고 바른 정보가 자유롭게 흐르는 열린 세상으로 정보의 평등화, 민주화, 인간화가 실현되는 곳입니다. 한국일보는 발행부수 공개를 계기로 급변하는 언론상황 속에서도 정도를 지키며 독자 여러분의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 한국일보의 정직한 새출발에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관련기사 5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