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지원 거절땐 한·일 희생” 발언【도쿄=신윤석 특파원】 북한의 김정우대외경제위 부위원장은 4월 미국에 북한이 일본을 사정거리로 하는 핵미사일 4발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9일 보도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이 신문은 주일미군 소식통과 일공안관계자 등의 정보를 인용, 김이 4월26일 워싱턴에서 토머스 허바드 미국무부 수석부차관보를 만나 쌀지원을 요청한 뒤 이를 거절할 경우 『한국과 일본의 많은 인민들이 핵미사일 4발에 희생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9일 일본 산케이 신문의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 “증거없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9일 일본 산케이 신문의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도 강력부인
【워싱턴=연합】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위 부위원장과 토머스 허바드 미국무부 부차관보의 회담 자리에 배석했던 미관리는 9일 북한이 핵미사일이 있다며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일산케이지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 관리는 『당시 김부위원장이 핵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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