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AFP 연합=특약】 레흐 바웬사를 중심으로 한 자유노조운동의 발상지로 공산 폴란드 붕괴에 결정적 역할을 한 그단스크조선소가 8일 파산을 선언했다. 조선소는 이날 주주총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곧 제 3자 인수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소 주식의 61%를 소유하고 있는 폴란드 정부는 조선소의 과중한 적자와 관련, 민영화 방침을 정했으며 지난달 파산선언을 하는 것이 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