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한국서 인니인력 활용/② 인니 다른업체에 위탁/③ 현지공장서 본격 조립기아자동차는 8일 인도네시아 국민차 3단계 생산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현지 합작업체가 생산능력을 갖출 때까지 1단계로 한국에서, 2단계로 인도네시아의 다른 업체에서 국민차를 생산한뒤 98년4월 현지공장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조립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아는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체인 TPN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업체 기아티모르의 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우선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력을 투입해 생산한 국민차를 인도네시아로 반입해갈 계획이다.기아와 TPN은 이같은 한국내 생산이 완료되면 2단계로 97년4월부터 98년3월까지 1년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조립 전문업체인 인도모빌사에서 국민차를 위탁 생산, 현지에 판매할 방침이다. 이어 98년4월 인도네시아 현지합작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한국으로부터 도입할 핵심부품을 사용해 자동차를 조립생산하게 된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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