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간 42주년 기념식이 창간일 하루전인 8일 상오10시 장재국한국일보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열렸다.장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일보는 이번 창간기념일을 미래를 향한 뜻깊은 자리로 삼기위해 「뉴스토피아 한국일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고 밝히고 『뉴스토피아란 정보가 가장 중요시되는 미래사회에서 빠르고 정확하고 바른 정보가 자유롭게 흐르는 정보의 평등화· 민주화· 인간화가 실현된 열린 세상, 신세계를 뜻하며 이는 한국일보의 새로운 지향점이라고 할수있다』고 말했다.
장회장은 『한국일보는 특정의 자본력이나 특정의 지역성이나 특정의 종파나 특정의 이데올로기에 매달리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입장에 서 있는 유일한 신문』이라고 말하고 『한국일보는 언제나처럼 「정직하고 정확한 신문」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일보 편집국 통일학술회의 특별취재팀이 백상기자대상 금상을, 전국부 이년웅기자가 백상공로대상 금상을 받았다. 또 문은모한국일보부사장 등 1백4명에게 장기근속표창이 수여됐으며, 전국의 3백76개 우수지사·지국도 표창을 받았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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