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생부 점수… 수능제외로 수업소홀 없게서울대는 8일 98학년도부터 고교 종합생활기록부의 제2외국어과목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키로 했다. 또 입시성적과 대학성적과의 상관관계(과목별 성취도) 분석작업을 벌여 상관도가 높은 학과목에 대해 단대별로 과목별 가중치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서울대 교무처 관계자는 『독어 불어 등 제2외국어과목이 대입수학능력시험 과목에서 제외돼 일선 고교에서 이들 과목에 대한 수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며 『제2외국어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대학수업과 연구활동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입학생의 대학성적을 출신 고교별로 분석, 우수한 고교에 입시 가중치를 두려던 「고교순위제」도입을 포기하는 대신 단대별 학과목 가중치를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최근 2년간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성적과 대학성적과의 상관관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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