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새 0.6∼11.3%까지 떨어져올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 곡물가격과 원자재가격이 5월말을 고비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원유 곡물 원당 원면 에틸렌등이 일주일 전에 비해 0.6%에서 최고 11.3%까지 떨어졌다.
재경원관계자는 최근 세계경기가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등에서 곡물재배면적을 확대함에 따라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의 경우 지난달 31일 배럴당 16.86달러로 전주말보다 3.3%, 전월말보다 4.9% 각각 떨어졌다. 원유는 지난달 24일 17.4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이라크의 원유수출이 재개되고 여름철 비수기를 맞으면서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따라 석유류제품도 벙커C유가 배럴당 13.06달러로 전주말에 비해 11.3% 떨어졌으며 휘발유 경유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곡물은 5월중순까지 생산감소 및 재고율 하락에 따라 급등세를 보였으나 금년에는 전세계의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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