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하 문화정책개발원(원장 김문환)은 7일 하오 예술의전당에서 「21세기경제 장기구상 공개공청회」를 갖고 2020년까지 G7에 진입하기 위해 문화부문에서 추진해야 할 중·장기과제를 발표했다. 문화정책개발원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날 발표한 「국민문화복지향상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문화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2001년까지 정부예산중 문화예술부문 예산을 전체의 1%수준으로 확대하고 문화복지기금을 2001년까지 5천7백억원, 2020년까지 2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관련기사 25면> 또 용산가족공원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중심지역으로 조성키 위해 이곳에 국립중앙박물관외에 선진국 수준의 자연사박물관, 우주탐험관, 첨단영상테마공원등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문화환경조성에 관한 법」을 제정,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2001년까지 읍·면·동 마을단위에 작은 도서관, 영상및 음악감상실을 구비한 「문화의 집」을 1백여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변형섭 기자>변형섭>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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