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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질 갈수록 악화/곳곳 4급수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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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질 갈수록 악화/곳곳 4급수 전락

입력
199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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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OD 가양 5.5PPM·고령 6.6PPM전국 4대 강 수질이 해마다 악화하고 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고령지점은 연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93년 3급수 수준인 4.5PPM에서 94년 5.9, 95년에는 4급수 수준인 7.3으로 나빠졌고 올해 1·4분기에도 6.6PPM을 기록했다.

물금지점은 93년 3.4, 94년 4.6, 95년 5.1PPM이었으며 구포지점은 93년 3.9, 94년 4.6, 95년 4.7PPM으로 나타나는 등 수질이 해마다 나빠졌다.

한강의 경우 노량진지점은 93년 3.1에서 94년 3.3, 95년 3.8PPM을 기록했으며 올해 1·4분기에는 평균 4.7PPM을 나타냈다. 가양지점도 93년 4.0, 94년 4.3, 95년 4.4, 올해 1·4분기 5.5PPM으로 악화했다.

금강 수계는 93년 2급수 수준인 2.7에서 94년 3급수 수준인 3.3, 95년 4.7PPM으로 나빠졌고 공주·부여지점도 93년 3.1, 94년 3.7을 기록하다 95년 공주 4.8, 부여 4.3PPM으로 악화했다.

영산강은 나주지점이 93년 4.5, 94년 7.3으로 4급수로 전락한 뒤 95년에도 7.0PPM으로 4급수 수준을 유지했다.<황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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