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P=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전기장과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5개년 연구계획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WHO는 지난달 30∼31일 23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한 비공개 회의에서 330만달러(25억7,400만원)를 들여 이동전화기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어 등 전자제품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WHO는 아직 확인된 것은 없지만 그동안 지적된 전자기장의 위험은 행동양식의 변화, 기억력 감퇴, 파킨스씨병, 알츠하이머병, 유아급사 증후군, 자살률 증가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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