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시한 CTBT체결 가능성 높아져【제네바 외신=종합】 중국은 6일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체결을 위한 제네바 협상에서 「평화적인 핵실험」은 허용돼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혀 CTBT 체결의 주요 걸림돌이 제거됐다.
중국의 사조강(사쭈캉) 군축회의 대사는 이날 유엔 군축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평화적 핵실험 금지는 일시적이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10년내에 이뤄지는 조약 재검토 회의에서 실시여부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제안은 CTBT의 조속한 체결을 위한 중국 정부의 중요한 양보조치』라며 『제안이 받아들여 질 경우 중국은 CTBT 체결을 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중국은 CTBT에 평화적 핵실험 금지조항이 포함돼서는 안된다고 주장, 28일이 시한인 CTBT 체결을 가로막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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