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최대 반도체생산업체인 NEC사가 주력 반도체인 16메가D램을 일시 감산키로 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보도 했다.이 신문은 NEC가 일본과 미국의 4개공장에서 8월중 5일동안 생산을 중단, 현재 1,100만개에서 약 20%가 줄어든 9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C는 이와 함께 지난 연말부터 매월 100만개씩 늘려 올연말까지 월1,800만개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던 증산계획을 취소하고 현 수준인 1,100만개를 유지키로 했다. NEC는 5월이후 16메가D램의 가격이 연초 개당 45달러에서 현재 15달러선으로 급락한데다 16메가D램시장이 15%가량 공급과잉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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