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한국의 5개 보수교단과 북한 조선기독교도 연맹, 재일 대한기독교회 등은 6일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자 제5차 도쿄(동경) 회의」를 열고 교회차원의 대북 쌀지원 문제를 논의했다.한국측 대표들은 이날 조건없이 쌀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북한측은 『교회대 교회의 직접 지원이든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지원이든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혔다.
한국측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어떤 형태의 지원이든 받아 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우리교회도 한국적십자사를 통한 지원, 교회의 직접지원, 국제 교회기구나 유엔기구등을 통한 간접지원 등으로 지원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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