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AP=연합】 미얀마 군사정권은 반체제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가 매주말 열고 있는 옥외 군중집회를 금지했다고 재야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은 정부 당국이 며칠전 수지 여사가 주도하는 민족민주연합(NLD) 아웅 수에 의장과 접촉을 갖고 이번주부터 옥외 집회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한 정부 관리도 집회 금지조치를 확인하면서 수지 여사와 NLD가 공공집회에 대한 정부의 관용 정책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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