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도 강호민씨 상위 5%내 들어【뉴욕=연합】 미국 하버드대학에 재학중인 한국계 강호민씨(미국명 토머스 강·22·컴퓨터공학 전공)가 6일 하버드대학의 올해 졸업생중 최고등급 논문제출자에게 수여되는 「수마 쿰 라우디」상을 받게 됐다. 「수마 쿰 라우디」상은 하버드대학의 논문심사위원회가 매년 졸업생이 제출하는 논문을 심사, 이중 최상위 5% 이내에 드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93년 졸업식에서는 당시 동아시아학과에 재학중이던 홍정욱씨(26)가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군은 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 2학년 재학중이던 82년 아버지인 강달중씨(사업·델라웨어주 뉴어크시 거주)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간 뒤 93년 뉴어크 고교를 최우수졸업, 같은해 9월 하버드대학에 특차입학했다. 강군은 하버드대학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졸업후 카네기멜론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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