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소형 2MB저장삼성전자는 5일 일본 도시바사와 공동으로 세계 최소형 플래시 메모리카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형기기의 외부기억장치로 사용될 이 제품은 크기가 우표(45.0×37.0㎜)만하고 용량은 2메가바이트에 달하며 프로그램 처리속도가 플로피디스크(FDD) 및 하드디스크(HDD)에 비해 10배이상 빠르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 및 휴대용 정보통신기기 게임기 녹음기 등 소형전자기기의 외부기억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플래시메모리카드를 디지털카메라의 필름 대신 사용했을 경우 100장의 화상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가격도 현재의 필름수준으로 싸다.
소형 메모리카드시장은 올해 300만대, 97년 500만대, 본격적인 화상PC가 보급될 2000년에는 3,00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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